[김대호의 경제읽기]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오는 15일부터 국세청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복잡했던 절차가 간소화되고 신용카드 소비 금액 등에 대한 공제 한도가 더 늘어나 관련 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연말정산 환급액이 1인당 평균 63만 6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연말정산 환급액이 늘고 있는데, 이번에도 환급액이 늘어나게 될까요? 지난해 연말 정산을 통해 환급을 받거나 반대로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올해 연말정산부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가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근로자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홈택스에서 일일이 내려받지 않고 자료 제공에 동의만 하면 국세청이 회사에 자료를 바로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이전보다 절차가 얼마나 간소화 됐다 보십니까?
올해 연말정산 환급액이 늘어나게 될 배경으로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에 대한 추가 공제가 꼽히고 있습니다. 공제율이 얼마나 확대됐기에 그런 건가요?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한시적으로 기부금 세액 공제율도 높아졌다던데 어떻게 달라졌나요?
신용카드 등을 아무리 많이 사용하더라도 전액을 다 공제받기 어렵고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주의점을 짚어주신다면요?
연말에 이어 새해 들어서도 물가 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와 믹스커피 '맥심'도 가격을 올리기로 했는데요. 식품업계는 원·부자재 비용과 물류비가 상승한 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부담도 커질 것 같은데요?
지난해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 수령액도 이번 달부터 인상됐습니다.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 변동률에 따라 연금액을 인상해 지급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르게 되나요?
4월부터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침체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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